천정이 높은 곳 일수록 활동적으로 변하고, 천정이 낮은 곳 일수록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이 같은 압박감은 스트레스를 불러와서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결과로 나타난다.
반대로 천정이 너무 높다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떨어진다.
사람의 신체는 상대와의 거리를 시각적뿐만아니라 목소리나 다른 소리로도 측정을 하게 되는데,
상대의 목소리를 높은 천정을 경유해서 듣게 되면 멀리 있다고 느낀다.
이 때문에 천정이 높은 방이라면 거리감이 생기며 상대와 친숙하게 느껴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
- 내실의 천정 높이가 270cm인 공간이라면 동료들과 쉽게 가까워지고,
- 천정 높이가 150cm인 공간이라면 함께 생활하는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 또한 높아서 밝은 공간 옆에 위치한, 낮은 천정의 약간 어두운 공간을 매우 괘적하게 생각한다.
이런 심리적 경향은,
대평원 주변의 어두운 동굴을 안전한 은신처로 여겼던 조상으로부터 유전자를 이어받았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