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창문을 20% 크기로 늘리면.. 벽체의 평균 열성능은 12% 감소합니다.
복층유리(페어글라스)에 로이코팅(Low-E) 그리고 아르곤가스로 밀폐된 고사양 시스템창호의 단열성능 조차도
일반적인 목조주택 벽체(인슐레이션 단열재가 충진된)의 약 10%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목조주택의 벽체에 비하면 대부분의 창호는 아직까지 열손실의 원인인 셈이죠.
결국 창문면적을 줄 일수록 좀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결로의 경우, 실내 공기가 기본적으로 습하거나 환기가 않되는 구조라면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입니다.
일반적 건축공법으로 시공된 주택이라면 벽체가 차가워질 경우 언제든 결로가 발생할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콘크리트주택이라면 자체의 수분 발산으로 실내 습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건조 과정이 필요합니다.
욕실이나 주방등 항상 습기가 발생하는 공간이라면 주기적인 환기가 답입니다. 통풍, 환기를 고려해서 창호를 배치한 주택이라면 결로나 곰팡이로부터 상당부분 자유로울 수 있다.
가구나 커튼을 설치하는 경우에도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벽면과 거리를 두고 시공되어야 결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축자재는 조금 비싸더라도 단열성이 우수한 자재의 사용을 권합니다.
특히 해가 들지 않는 북쪽이라면 겨울철 온도차로 인한 열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