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이 어려워서 1년 내내 침침하고 눅눅한 느낌의 뒷방..
지금 같은 겨울엔 그야말로 냉골입니다.. 들어가기 싫어 집니다..
그래서 시작된 고민,
낮시간 만이라도 자연채광을 끌어 들어서 화사한 느낌을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첫 생각은 지붕에 창문을 내는 "천창"이었습니다.
낮엔 화사한 햇빛을..
밤엔 은은한 별빛을 끌어 들이는..
그야말로 낭만적인 지붕용 창문..
그런데.. 뒷방의 지붕 경사면이 햇빛이 비추는 남쪽이 아닌, 북쪽으로 흘러서..
천창을 설치해도 햇빛을 끌어 들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포기
그래서 찾아 낸 - 썬터널(sun tunnel)
판매자를 아무리 찾아 봐도, 흠.. 국내엔 판매하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판매하던 흔적을 찾았는데.. 한결같이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취급을 하지 않는가 봅니다.
그렇다면 해외 오픈마켓에서 찾아 보니.. 있습니다.
그런데.. 만만치 않은 가격도 문제지만..
물건너 오다가 찌그러지거나 깨지면 어쩌나 싶어 주문이 망설여 집니다.